-
“위안부 시켜놓고 뭣이 어째?” 요미우리 사장에 호통친 JP (29) 유료 전용
‘조선인 위안부’ 문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슈지만 한·일 회담에서 거론되지 않았다. 1951년부터 65년까지 벌인 14년간의 회담에서 위안부는 단 한 번도 의제가 된 적이 없었
-
[선데이 칼럼] 김대중과 와카미야
라종일 동국대 석좌교수 수년 전 타계한 와카미야 요시부미( 若宮啓文) 아사히신문 주필은 테니스 친구였다. 실력은 별로였지만 시합은 열심이었다. 어느 날 테니스를 마치고 저녁을 함
-
“지금의 재앙,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”
후나바시 요이치 “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.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(rebirth),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(free fall)이다. 일본은 어디로 갈
-
[김영희 ‘기자 50년’]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…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
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.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.
-
[후나바시의 월드 뷰 World View] ‘재생에너지 창업가’가 일본을 바꾼다
후나바시 요이치전 아사히신문 주필 동일본 대지진은 일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-. 일본은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 재건하지 못한 채 이대로 가라앉고 말 것인가, 아니면 이
-
국제뉴스 취재 52년 …‘영원한 현역’
16일 서울대에서 열린 ‘2010 한국언론학회 총회’에서 최현철 학회장(왼쪽)이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에게 ‘미디어발전 공헌상’을 수여하고 있다. [최승식 기자] 16일 오후 6
-
[2010 중앙글로벌 포럼]“중국 부상, 아시아에도 이익” “자국 이익중심 행보가 문제”
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중앙글로벌포럼(주제: 아시아가 새로운 국제정치의 중심이 될 수 있는가)에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글로벌 정치 무대에서 아시아의 부상에 따른 새로운 역
-
(48)|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량 행적기 (10)|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국인들의 원한
김옥균이 소립원에서 풀려 나와 다시 북해도로 전배 된 것은 l888년. 소립원 유배 기간 약 2년에 비해 북해도는 1년 반 정도였으며 행동도 비교적 자유스러워 삽보로에만 머무르지
-
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강력 비판
와타나베 회장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4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서 연두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가고 있다. 고이즈미 총리가 후임 총리로 밀고 있는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
-
소 안드로포프 감기증세 앓아|2∼3일내 공석에
【동경로이터=연합】중병설이 나돌던 소련공산당서기장겸 최고회의간부회의장「유리·안드로포프」는 그동안 감기를 앓아왔으며 앞으로 2∼3일안에 공석에 다시 나타나게될 것이라고 소련정부기관지
-
“한·미동맹 강화가 아시아 새 미래 열 것”
‘중앙 글로벌 포럼 ’이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. 참석한 내빈들이 개막 공연에 박수를 치고 있다. 윤영관 전 외교 부 장관, 팔레오마배가 미국 하원 아태소위원장, 한승수
-
"동북아 공동체 설립 논의해야"
‘제10회 중앙 글로벌 포럼’이 9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. 포럼에 참석한 인사들이 환담하고 있다. 왼쪽부터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, 두랏 바키세프 주한 카자흐스
-
[중앙시평] 한국과 일본 협력해야 한다, 그러나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 “통일 이후의 한국은 일본에 매우 적대적인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. 장차 일본의 안보를 가장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반도의
-
"한국, 일본 너무 몰아붙이지 않았으면"
“일본의 지도자들 가운데 과거의 잘못을 받아들이지 않고 주변국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. 하지만 한국인들도 일본을 너무 심하게 몰아붙이지 않았으면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“아버지는 한·중·일 협력 위해 평생 바쳤죠”
와카미야 주필 장남 다로(왼쪽)씨와 부인 리에코 여사. 니어 재단(이사장 정덕구)이 고 와카미야 요시부미(1948~2016)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제1회 ‘한·중·일 화해협력상
-
문재인의 '동아시아 철도공동체’ 앞에,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
━ [월간중앙]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- 역사의 창고 ‘만철(남만주 철도)’을 찾아서 '만철'과 만주국 이야기, 22,000자 대르포손기정·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
-
[김영희 칼럼] 중·일 사이에서 고립되는 한국
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우리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종전 70주년 담화를 한·일 관계 개선이냐 후퇴냐의 분수령으로 생각하고 있다. “이번만은…” 하는 기대도 작지 않다. 그러나 도
-
와카미야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 수교훈장 흥인장 추서
고(故)와카미야 요시부미 전 아사히신문 주필. [중앙포토]한·일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고(故) 와카미야 요시부미(若宮啓文·1948~2016) 전 아사히신문 주필에게 대한민국 수교훈장
-
'일본정치 보수화' 국제심포지엄
한일협력위원회(회장 대행 이승윤 전 부총리·사진)와 동서대(총장 장제국) 일본연구센터는 1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‘일본정치의 보수화와 동북아 관계 전망’을 주제로 한·중·일
-
아베, 언론에 재갈? 정권 비판 방송 앵커 3명 동시에 하차
아베 신조(安倍晋三) 정권에 거침없이 ‘쓴소리’를 해온 일본 주요 방송사 뉴스·시사 프로그램 앵커들이 오는 3월 말 잇따라 물러난다.NHK 보도 프로그램 ‘클로즈업 현대’의 진행자
-
[노재현 칼럼] 시험대 오른 대한민국의 복원력
노재현중앙북스 대표 경기도 파주에서 서울로 향하는 제2자유로엔 안개가 짙게 깔려 있었다. 오전 8시30분쯤이었을까. 습관처럼 켜놓은 차내 라디오에서 귀에 익은 선율이 흘러나왔다.
-
집권 후 실리 외교 하면 야당서 “친일” … 공수 바뀌면 말 바꿔
1999년 3월 20일 방한한 오부치 전 일본 총리와 악수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. 2004년 7월 21일 제주도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정상회담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고이즈미 전
-
"역사·영토 문제 발생 땐 축소지향적으로 관리해야"
“팍스(Pax)는 단일 국가의 지배를 의미한다. 아시아의 협력체제 구축을 논의하면서 팍스 퍼시피카(Pacifica)라는 말을 쓰는 건 잘못이다.” 브라마 첼라니 인도 정책전략연구